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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B'에 해당되는 글 2

  1. 2008.03.18 실용이라는 '망령'
  2. 2008.03.11 이명박 대통령 막말 모음
2008. 3. 18. 12:53

실용이라는 '망령' 과거 글들/시사2008. 3. 18. 12:53

 

“하나의 유령이 유럽을 배회하고 있다. 공산주의라는 유령이” 1848년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발표한 공산당선언의 첫마디로 유명한 말이다. 그로부터 160년 한국에는 하나의 망령이 배회하고 있다. 그냥 유령도 아닌 망령이다. 그 망령의 이름은 ‘실용주의’이다.


 지난 1, 2년간 우리국민들이라면 누구나 그 망령의 이름을 몇 번 정도는 입에 담아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 망령의 정체를 정확히 알고 그 이름을 거론한 이는 과연 얼마나 되는가? 과연 그 망령은 실체가 있기나 한 것인가? 지금 우리 국민들은 그 망령을 앞세워 권력을 잡은 대통령을 보고 그 망령의 참모습을 깨달아 가고 있다. 그 망령은 허상이었다고. 국민들은 그 망령에 속고 있었다고.


 지난 몇 년간 좀더 정확히는 약10년 전 있었던 IMF외환위기 이후 언제나 우리 국민들은 경제적인 불안감에 휩싸여 살아야했다. 나라에서는 경제지표를 보여주면서 외환위기가 지나가고 이제 경제가 다시 살아났다고 말했지만 국민들은 그렇게 느끼지 못했다. 언제든지 파산하여 거리로 내몰릴지 모른다는 생각에 항사 마음 졸이며 살아왔다. 경기가 조금만 나빠져도 국민들은 아우성을 쳤다. “이거 또 큰일이 나는 거 아니냐?”, “IMF가 또 오는 건 아니냐?”. 때를 맞춘 언론의 생계형범죄 증가보도에 국민들은 더더욱 불안해졌다. 이렇게 불안해지자 국민은  이 어려운 경제를 살려줄 뛰어난 지도자를 원했다. 덕분에 대선에선 ‘경제대통령’이라는 괴이한 구호까지 등장했다.


 이런 가운데 등장한 사람이 ‘이명박’이었다. 그는 CEO출신으로 국민들은 그에게 기대를 걸기 시작했다. “CEO라면 경제에 대해 잘 알 것 아닌가.”라는 막연한 기대심리로 말이다. 마침 그는 서울시장을 지내면서 남긴 업적들도 있었다. 청계천을 복원하여 관광명소로 만들었고, 서울시의 교통체계를 정리하였다. 그 전의 시장들은 아무도 해내지 못한 것을 그는 과감히 해낸 것이다. 얼마나 훌륭한 추진력인가! 그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심리는 더욱 커져갔다. 청계천의 잘못된 설계와 공사, 서울시의 교통을 정리사업을 잘못추진해서 예산이 지나치게 낭비되었던 것, 그리고 각종 사업을 하기위해 차관을 들여온 탓에 서울시의 재정이 엉망이 되기는 하였지만 그 정도는 사소한 문제였다. 그의 각종 비리 의혹은 더더욱 사소한 것이었기에 별로 신경 쓰는 사람이 없었다. 연일 보도되는 어려운 경제사정과 이명박씨의 추진력과 뛰어난 경제능력과 개인적 성공신화. 그는 정말 대통령감이었다. 약간의 흠은 누구나 있는 것 아닌가? 사소한 것에 신경을 쓰다간 인재를 놓친다. 그를 대통령으로 앉혀야 나라가 산다.


이명박씨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실용주의’를 가치로 내세웠다. 경제를 살리려면 실용을 중시하는 정책으로 나가야 한다고... 국민은 그의 말에 열광했다.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실용’이었구나! 얼마나 명쾌한가. 10년이나 불안감에 싸여있던 한국경제의 문제를 단 두 글자로 해결할 수 있다니... CEO출신은 뭐가 달라도 달랐다. 결국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실용’이라는 말은 유행어가 되었다. 유치원도 안 갔을 꼬마가 생일선물을 “실용적인 돈으로 달라”고 엄마에게 말할 정도니 말이다.


이명박씨는 경제살리기를 위해 실용주의를 표방함으로써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다. 대통령에 당선이 되자 그는 실용의 대가답게 권력을 그의 방식대로 실용적으로 휘두르기 시작했다. 제일 먼저 전봇대 뽑기부터 시작했다. 경제계 거물인사들이랑 같이 국밥먹기, 라면값 잡기, 유류세 인하, 50품목 물가잡기(그런데 50개 품목이 뭔지는 정해주질 않았다) 등의 실용적인(?) 경제정책들을 내놓으셨다. 결과는? 소비자 물가는 끝도 없이 치솟고, 환율은 3월 17일 IMF이후 최대로 폭등하였다.


그의 실용적 노선은 그걸로 끝이 아니었다. 실용적으로 땅에 투기를 하여 돈을 번 인사들과 친하였기 때문에 실용적으로 그들을 기용하였다. 원하는 인사기용을 위해 법을 무시하고 실용적으로 간결한 방법(압력을 넣어 임기가 남은 단체장들을 쫓아내기)으로 일을 처리했다. 이명박대통령의 실용은 법과 도덕은 무시한 채 최대한 효율적으로 자신의 이득을 챙기는 것이 실용인 듯하다. 그러면 나라 살리기 위한 실용은 뭐였단 말인가? 국민을 우롱하고 속인 것이었던가? 어린이가 썼던 실용은 무엇인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인 실용을 믿고 우리는 저 황당한 인사를 대통령으로 뽑았단 말인가.


실용이라는 망령에서 벗어나자. 저 터무니없는 실용으로는 경제를 살릴 수도 없고, 부정부패만 늘어날 뿐이며 어린이의 정신세계만 황폐해질 뿐이다.

Posted by 티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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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3. 11. 19:35

이명박 대통령 막말 모음 과거 글들/잡담2008. 3. 11. 19:35

"일해공원에 대해선 내용을 잘 몰라서 답변할 수 없을 것 같다. 일해는 횟집이름 아니냐?"
(신문, 뉴스도 안 보는가?)

"이제 돈 없는 사람이 정치하는 시대는 지났다"
(그럼 이제 강남 졸부들만 정치하는 시대인가?)

"수도 서울을 하나님께 봉헌한다"
(서울시민 천만명은 대통령이 되기위해 하나님께 바치는 제물이었나?)

고려대 등록금 2배 인상 등 대학 등록금 문제에 대해 학생들이 하소연하자
"그러면 장학금 받으면 되겠네"
(지금 학생들과 농담따먹기 하자는 건가? 대학 등록금 인상 문제가 당신에겐 그렇게 하찮은것인가? 고려대 학생들은 당신의 후배라는 것을 모르는가?)

"요즘 나를 비난하는 사람들을 보면 70~80년대 빈둥빈둥 놀면서 혜택을 입은 사람들인데, 비난할 자격이 없다고 본다"
(70년대, 국민들 가난 피해보겠다고 쥐꼬리 월급에도 죽자살자 일했다. 빈둥빈둥 놀았다고? 또 누군가는 감옥에서 남산에서 죽을 고생을 하면서 자신의 신념을 지켰다. 이들은 무엇인가?)

"나를 찍지 않을 사람은 투표 안 나와도 괜찮지만, 나 찍을 사람들은 다 나와야 한다."
(2004년에 정동영 당시 열린우리당 의장이 비슷한 말을 해서 몰매를 맞았건만)

"충청도 표는 이기는 데로 따라 다니는 것이다"
(그럼, 충청도인들은 이기는 쪽만 따라 다니는 그런 자기 생각도 없는 사람들인가?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이 지역주의를 부추기다니... 하긴 그러니 대통령이 되고 나서도 인선이 그 모양이지)

"통닭집 BBQ가 있는데 매상이 올라갔다고 한다."
(BBK의혹에 대해서 은근슬쩍 말돌리기)

"행정도시 건설을 군대라도 동원해 막고싶다"
(군대 동원? 이게 민주적 사고방식인가? 게다가 그말은 수도권만 잘나가고 지방은 죽어도 된다는 뜻인가?)

"아이가 세상에 불구로서 태어난다든지, 이런 불가피한 낙태는 용납이 될 수밖에 없는 거 같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가. 이땅에 태어난 장애인들, 불구들은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존재란 얘기 아닌가? 너는 기독교인이 맞는가? 기독교에서 낙태를 어떻게 가르쳤는가? 약자에 대한 배려는 눈꼽만큼도 없구나.)

"부실 교육의 핵심은 교육을 책임진 사람들이 모두 시골 출신이라는 데 있다......."
(시골 출신이면 교육을 못한다는 건가? 출신으로 인신공격하는 건가? 그럼 오사카 출신이 대통령이 되면?)

"나처럼 애를 낳아 봐야 보육을...., 고3생을 네 명은 키워 봐야 교육을 얘기할 자격이 있다........"
(그러면 군대 안 갔다 온 자는 국군통수 자격이 없는 것 아닌가??)

"투기를 목표로 (집을) 옮기는 것은 정부가 그렇게 관여할 일이 아니다. 세금만 잘 받으면 된다"
(2007년 5월 29일 광주 정책비전대회에서...그대는 그 세금마저도 받지 말자고 하질 않는가?)

"마사지 걸들이 있는 곳을 갈 경우, 얼굴이 예쁜 여자는 이미 많은 남자들이...(편집자에 의해 생략) 그러나 얼굴이 덜 예쁜 여자들은 서비스도 좋고....(편집자에 의해 생략)"
(어떻게 대통령 후보라는 사람이 이런말을 할수 있단 말인가. 화나는 것도 이젠 지칠 지경)

복지 운영비 현실화를 요구하는 글귀가 새겨진 옷을 입고 1인 시위하는 여성 복지사를 조롱하며,
"이런 옷 사입을 돈 있으면 운영비 지원하지 않해도 되겠다"
이에 여성 복지사가 '사회복지사들이 사비를 모아 마련한 것'이라는 답변에
"돈을 내서 그런 옷을 사입을 정도면 (사회복지사들의) 월급 많은 것 아닌가"
"이런것 할 시간이 있으면 겸손한 마음으로 사회복지나 해라"

(문제의 본질은 조금이라도 생각할 의사가 없다. 그저 되는대로 지껄인다.)


마파도 영화에 대한 발언
"중견배우들 살짝 한물 좀 가신 분들이 모여 가지고 돈 버는 거지"
"중견배우는 시간이 남아서 누가 안 불러주나 감격해할 사람들이지"
"단역 나올 수 있는 사람들을 역을 하나씩 주니까 얼마나 고맙겠어. 아마 공짜로 나오라고 했어도 다 나왔을 껄"

(어떻게 이렇게 천박할수가 있는가. 인격과 품위라는 것이 있기나 한것인가)

"1시간도 공부 안해본 사람들이 대운하 반대한다"
(공부 많이한 서울대 교수 연합이 대운하 경제성 전혀 없다고 반대하던데?)

"초등학교 때부터 국어나 국사 등 일부 과목을 영어로 가르치면 어학연수를 안 가도 영어에서 불편함이 없을 것이다"
(2007년 10월 5일자, 문화일보 발췌. 영어만 잘하면 만사 땡인가?)

"국민이 모은 돈으로 숭례문 복원하자"
(대책없이 숭례문 개방하고 방화 감시인력 철수시킨게 누구였지? 사고는 이명박 당신이 치고 국민은 뒷수습 전용인가?)

"비정규직 확산은 고임금체제 하 가격경쟁력 확보 수단"
(그럼 아예 이들은 신경쓰지 않겠다는 말이지?)

"장관 인선에 대해 우리에게도 일말의 책임있어...."
(일말의 책임? 장관 내정자 인선은 누가 하는가? 파문에 대한 책임을 대체 누구에게 전가하려는 건가?)
Posted by 임종금 J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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