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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선 김앤장 법률사무소 (삼성변호담당)변호사

이명박 대통령은 국정원 제2 차장에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인 김회선 변호사를 임명했다.

이명박 정부가 삼성문제에 단호하게 맞서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국정원 차장은 3명으로 국정원장 바로 아래 직책이다.

이들 차장은 해외 담당 차장, 국내 담당 차장, 대북 담당 차장이며, 김회선 변호사는 이 중에 국내 담당 차장(제2 차장)에 임명되었다.

김회선 변호사는 1955년생이며, 김용철 변호사의 증언에 따르면 삼성을 제집처럼 드나든(심지어 내부회의도 같이 할 정도로 거의 삼성직원화 되어 있는) '삼성과 김앤장의 연결고리'라고 알려진 인물이다.

김회선 변호사의 국정원 제2차장 임명으로 '재벌 민주화, 기업 투명화'를 요구하는 세력을 추적하고 이들 세력을 발본색원하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시커먼 속내가 드러난 것으로 필자는 판단한다.
Posted by 임종금 J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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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소니가 삼성전자와의 관계를 청산하고 샤프전자와 LCD제휴를 맺었다. 이를 두고 우리나라 주요 경제지들과 문화일보 등 보수언론들은 '특검 때문에 삼성 망한다'면서 원색적인 비난을 하고 있는데.....과연 그럴까? <미디어 오늘> 을 보면 무엇 때문에 이렇게 되었는지 알 수 있다.

먼저 소니가 떠난 이유를 살펴보자. LCD 산업이 최대의 호황을 맞고 있어 삼성이나 소니나 LCD TV를 만드는데 필요한 패널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사실이다. 삼성전자는 연간 2170만대의 TV를 만드는데 이 가운데 자체적으로 조달하는 패널이 820만대, 37.8% 밖에 안 된다. 나머지는 CMO(30.0%)와 AUO(20.7%), CPT(2.3%) 등 대만 회사들에서 들여온다.

삼성전자와 소니, LCD 패널 조달 비중. ⓒSK증권. 소니 역시 1920만대 가운데 삼성전자에서 1130만대, 58.9%를 조달하고 나머지는 이들 회사에서 들여온다. 삼성전자는 소니에 공급할 패널은 물론이고 삼성전자 자체적으로 쓸 패널을 공급하기에도 부족한 상황이다. 소니 입장에서는 당연히 공급 라인을 늘릴 필요가 있다. 결국 소니가 샤프와 손을 잡은 것은 삼성전자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소니 입장에서는 패널 구매처를 다변화하고 조달 비용을 줄이는 현실적인 선택이고 샤프 입장에서도 소니라는 확실한 판매처를 확보하는 셈이다.

물론 장기적으로는 소니와 샤프가 생산 라인을 확충하고 삼성전자에 의존도를 줄이게 되면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독자적으로 설비 투자를 해야 하고 일본 업체들과 경쟁에서 가격 협상력이 밀리게 된다. 그러나 당장 소니가 삼성전자에 완전히 발을 떼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올해 3분기에 가동될 8-1-2라인에서도 구매를 더욱 늘릴 계획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와 소니의 협력관계는 아직은 아무런 이상징후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소니의 양다리 걸치기가 특검 탓이라고 보는 것은 그야말로 견강부회에다 터무니없는 억지다. 만약 이건희 회장이 특검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면 소니를 붙잡을 수 있었을까. 여러 변수를 열어 두고 따져 봐도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다. 오히려 지금 상황에서 삼성은 LG전자나 LG필립스LCD 등과 제휴 또는 합작을 모색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정리하자면, 소니가 삼성을 떠난 것은 LCD판넬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런 공급의 문제는 주요 전자회사 모두가 안고 있는 문제다. (워낙 수요가 많기 때문에) 이런 이유로 샤프전자와 합작하여 생산라인을 꾸리고 LCD판넬의 안정적인 공급을 꾀한 것이다. 이는 정상적인 수요-공급 곡선에서 생긴 것이므로 특검을 들먹이는 것은 개풀뜯어먹는 소리에 불과하다.
Posted by 임종금 J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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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돌발영상이 삭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못 보신 분들은 아래 플래쉬를 보시길 바랍니다. 제 개인 계정에 올린 것이라 지금 네이버와 다음에서처럼 무차별적으로 삭제되는 일은 없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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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리포트 보기]

그만큼 정부의 영향력이 YTN에 심각하게 미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잘못하면 '돌발영상'을 못 보는 일도 벌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쨌든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 내용을 미리 알고, 미리 반박하는 청와대의 '신기'를 주목해 주십시오.

이재용씨, 허경영 총재님과 마찬가지로 청와대도 미래를 미리 알 수 있는 '예지력'이 있나 봅니다.


Posted by 임종금 J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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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29. 00:27

이재용씨의 신통력에 대하여. 과거 글들/잡담2008. 2. 29. 00:27

대한민국 역사상 최단기간에 최대의 수익을 올린 주식의 천재가 누구일까? 제목에서 짐작하시다시피 우리나라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으로 영접받고 있는 분의 장남, 이재용씨다.

이 분 앞에서는 경제학 교수들도, 펀드 매니저도, 한국은행 총재도 모두 "형님"해야 한다. 얼마나 똑똑하신 분이신지 필자가 보여주겠다.

일단 돈 많은 아버지에게 60억원을 달라고 한다. 아버지는 껌값 주듯이 아들에게 60억원을 준다. 우리 착한 이재용씨는 세금도 꼬박꼬박 잘 낸다. 무려 15억의 세금을 증여세로 낸다. 여기까지는 평범한 돈지랄 아버지와 양아치 아들 간의 관계다.
어머나..

허경영 총재님처럼 잘생기셨다.


이제 이재용씨의 신묘한 재주가 벌어질 차례다. 주식 가지신 분은 메모하시라.

1. 이재용씨는 비 상장 회사인 에스원 주식을 19000원에 산다. 또 삼성엔지니어링 주식을 5000원에 산다. 이 회사들은 알짜배기 회산데 어째 이렇게 주식이 싼지, 또 어째서 그때 다른 사람은 아무도 사지 않았는 지 하는 것은 이재용씨만 알 것이다. 그것까지는 필자가 밝혀내지 못했다. 필자는 이재용씨가 천리안을 가져서 허경영 총재처럼 수 십년 앞을 내다본다고 밖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

아무튼 이재용씨는 45억에 산 이 알짜배기 주식들을 무려 563억에 판다. 10배 넘게 뻥튀기 하는 것이다. 불과 몇 달 사이의 일이다. 할렐루야.

2. 떼돈을 번 이재용씨는 다시 비 상장회사인 에버랜드 전환사채를 산다. 전환사채란 사채지만 나중에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다.

당시 에버랜드는 돈이 아주 아주 쪼달렸나 보다. 암에푸 전인데도 말이다. 아무튼 사채를 사서 돈 좀 달라고 투자자를 유치했는데, 사채금액이 7700원이다. 어라? 한 마디로 한 주당 7700원에 '좀 사주쇼'라고 내놓았단 말이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최소 85000원 짜리 주식을, 그것도 120만주를.

그럼 당연히 사야지. 그런데 우리 아둔한 민중은 눈이 어두워 그 알짜배기를 보지 못하고 있었다. 오로지 천리안을 가지신 이재용씨만이 그 주식의 가치를 아시고 7700원에 전환사채를 다 사셨다. 당연히 그것은 나중에 주식으로 전환되었다. 그리하여 자산이 거의 1조원에 달하는 에버랜드 지분의 30%를 넘게 가지신 분이 되었다.

어떤가? 1년도 되지 않아서 45억에서 수 천억으로 불지 않았는가? 멋진 분 아니신가? 외쳐라. 할렐루야.

그리하여 우리의 특검은 이재용씨의 신통력이 외계인이나 허경영 총재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조사한 것이다. 오해하지 마시라. 혹은 알 수 없는 타임머신 개발자와도 관련이 있는 것일 수도 있다. 멀더와 스컬리는 어디있는가? 한국으로 빨리 오라.

어쨌든 우리는 특검 덕분에 미스테리에 쌓인 베일을 벗길 수 있게 되었다. 그렇지만 특검이 과연 미스테리의 실마리를 알아낼 수 있을 지 의문이다. 워낙 똑똑하신 분이라 말길을 못 알아들을 수도 있다. 그들도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Posted by 임종금 J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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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충격적인 사진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겨레 신문 노현웅 기자가 삼성병원에서 삼성특검관련 자료들을 은닉하는 장면을 취재한 것입니다. 삼성은 특검에 성실하게 대응할 의사가 없는가 봅니다. 아래는 한겨레 노현웅 기자의 취재담입니다.

관련주소는 http://blog.hani.co.kr/goloke/9698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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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새벽 12시20분께 야근 중인 편집국에 전화벨이 울린다.

택시기사라고 신분을 밝힌 이아무개씨가 양복을 차려 입은 손님을 삼성서울병원에 내려주며 들었다는 내용을 제보했다. "'출근 복장으로 지금 회사에 오라' '특검에서 압수수색을 나올 수 있으니 자료 다 치워야 한다'라는 말을 들었다"는 충격적인 내용.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에 대비해 삼성에서 조직적으로 자료를 지우고 있다'는 풍문이 현장으로 드러날 수 있는 기회였다. 곧바로 회사 차를 타고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으로 향했다. 차량에 찍혀있는 <한겨레> 로고가 노출될 우려가 있어 삼성의료원 옆 큰길에 차를 세우고, 기사 형님께 차를 먼 곳으로 치우라고 말씀드리고는 추운 밤길을 걸었다.

'이 웅장한 삼성서울병원 어디에선가 불법적인 일이 일어나고 있는 확률이 높다' '어디쯤에 행정, 정보 사무실이 있을까'... 마음이 무거웠다.

본관에 들어서자  긴급 소집에 늦은 것으로 보이는 양복을 차려입은 직원들은 낮은 목소리를 소곤거리며 본관 2층으로 향했다. 응급실을 제외하고는 불이 꺼져있는 한산한 병원에 오직 본관2층만은 수십 명의 직원이 북적거리고 있었다. 병원 안내판을 찾아보니 행정지원사무실과 정보지원실이 그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빙고'

늦은 밤이라 인적이 드문 병원을 헤집고 다닐 수는 없었다. 드문드문 배치된 보안 직원들은 그 시간까지도 무전기를 들고 이곳저곳을 살피고 있었다. 불이 밝혀 있는 응급실 근처로 향했다. 본관 2층 사무실에서 가장 가까운 현관이 그 옆에 있었다. 응급실에 온 환자 가족인 것 처럼 행세하며 담배를 피웠다. 가끔 응급실로 돌리는 걱정어린 시선은 필수였다.

직원들은 응급실 옆 현관을 통해 수십차례 들락날락 거리며 짐을 옮겼다. 현관 옆에 주차된 차량에 서류더미가 들어차기 시작했다. 4~5대 차량 뒷좌석, 트렁크에 가득할 정도의 분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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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어야 했지만, 쉽지 않았다. 수십 명의 직원과 보안 직원까지, 따돌려야 할 시선이 너무 많았다. 응급실 건너편 야산에 '똑딱이' 카메라를 들고 몸을 숨겼다. 하지만 '똑딱이' 카메라로는 현장을 줌으로 땡기는 일도, 어두운 현장을 담아내는 일도 버거웠다.

다시 현관 앞으로 이동했다. 마침 손을 멈춘 직원들이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짜증이 날 법도 할 일이었다. "집에 방금 들어갔다가 나왔다" "짜증난다" 등의 대화가 시작되더니, 누군가 전화를 받았다. "원무과는 안해도 된단다" 전화를 받았던 이는 화색을 띄며 이야기를 했다. 결국 그들에게 이날의 작업은 짜증나지만 처리해야 할 회사 일, '야근 작업'에 불과했다.

법을 전공했다. 대학 시절 공부는 안했지만, 법질서가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판을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깊은 밤 삼성서울병원은 탈법, 불법의 현장이었다. '증거인멸'이라는 형사상의 범죄.

누군가 "여차하면 이 차 끌고 검찰청으로 갈까보다"라는 말을 웃으며 던졌다. 그들도 알고 있었다. 그 '작업'의 의미를. 하지만 그들 누구도 그 '작업' 지시에 적극적으로 저항하지 못했다. 그들은 결국 '삼성'이라는 이름의 공범이 아니었을까?

새벽 4시30분께 후배 기자와 교대하고 자취방에 몸을 뉘었다.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삼성의 카피라이트는 결국 '삼성으로 하나된 패밀리'의 반어법이 아닐까? 인수위 식으로 '훼미리'라고 해야하나? 혼자 피식거리다 보니 잠이 쏟아진다.

Posted by 임종금 J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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